지역 곳곳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로 훈훈한 연휴 분위기 조성

충주시가 마음 따뜻한 나눔 소식으로 이웃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설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임현배)는 27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강은)에 10kg 백미 35포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교현2동통장협의회(회장 이순남)에서는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24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협의체에서는 성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소외계층 31명에게 전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호암직동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탁영애)는 직접 마련한 떡국 떡과 선물 세트를 홀몸노인 19가구에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용산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향기누리회(회장 고종분)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유순)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은 설맞이 떡과 만두 50세트를 홀몸노인 5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자체 주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한복 22벌을 지역 내 폐지 줍는 노인에게 전달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문)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설 명절 나눔 활동으로 제4기 협의체 구성의 첫 시동을 걸었다.

주덕읍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용배, 부녀회장 김복연) 회원 20여 명은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배부했다.

주덕읍이장협의회(회장 이상삼)에서도 10kg 백미 100포(300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나눠주며 명절의 참뜻을 되새겼다.

엄정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동범, 홍은명)는 약 15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쓸쓸하게 보낼 뻔한 명절 연휴를 이웃사랑의 따뜻함으로 채워준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휴 동안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실 수 있게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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