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은 임인년 호랑이해 어르신들이 혈기방장(血氣方壯)한 제3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제3의 인생을 열 수 있도록 31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초연금으로 165억 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에 38억 여 원을 지원해 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노인복지관을 통해 동영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축하 서비스’, 문화 소외 노인층을 위한 소규모 공연 및 교육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사회단체에 대한 운영 지원, 추모의 집 운영을 통한 장례지원 등 행복한 노후와 존엄한 생애 마지막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군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블루(일상생활 위축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우울증)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 골프, 꽃보다 할배(남성 어르신 요리 강습) 프로그램, 우리마을 경로당 테마달력 만들기 등 어르신 관련 각종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은 방역여건에 맞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여건에 맞는 활동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노후에도 혈기방장한 제3의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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