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제천·청주 방문해 충북도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 호소

▲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북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3일 오후 충북 제천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이경용 제천시·단양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당원 등이 함께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 펜데믹을 빨리 벗어나는 것이라며 “노를 한 번도 저어본 적이 없는 신출내기 사공한테 배를 맡기면 그 배가 제대로 강을 건너겠는가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라며 “코로나19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아직은 불안한데 그래도 이제까지 잘 해온 그 사람들, 그리고 그런 일을 지자체에서 경험한 후보에게 그 일을 맡기는 것이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두 번째 시급한 사안으로 서민 지원을 언급하고 “코로나가 들어온 지 2년 2개월 동안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수많은 서민과 중산층들이 대단히 큰 고통을 겪고 계신다”며 “이분들을 위해서 정부와 저희 민주당이 이번까지 여섯 번째 재난지원금을 드리고 있는데, 충분치 않으시더라도 작은 도움이나마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이 장만되는 대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과 중산층을 앞으로도 계속 도와드리겠다”며 “그렇게 해서 코로나가 끝난 그 시점까지 그리고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일어서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서민과 중산층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이 어딘가? 그것은 민주당입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해본 경험이 있는 후보가 누군가? 그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서민과 중산층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믿으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겠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 성안길을 찾아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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