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후 외국 정상 가운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가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국간 긴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화는 미국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가 길어지면서 윤 당선인의 현충원 참배 일정도 늦춰졌다

앞서 미 백악관 대변인은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 동맹, 우리의 경제와 국민들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해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통화로 당선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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