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지태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재개관을 위해 힘을 보탰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유지태가 새로 이전할 극장의 리모델링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후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등 친구들이 후원에 참여해 200여석의 낡고 불편한 좌석이 편안한 좌석으로 교체됐다.

오는 25일 정동에서의 재개관을 앞둔 서울아트시네마는 지난 2002년 5월 개관해 작년 12월 잠시 휴관을 거친 후 (구)시네마정동 자리에서 새롭게 오픈을 준비 중이다.

유지태는 평소에도 독립영화와 독립예술영화관의 저변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The Sea of ltami Jun)' 내래이션 개런티 전액을 돌꽃영화상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독립영화관 인디 스페이스와 협업해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라는 상영 이벤트를 꾸준히 열어 매 행사마다 좌석 100석을 기부해왔다.

한편 유지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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