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함정우, 동갑내기 골퍼 강예린과 19일 화촉.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예린(26·페퍼저축은행)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19일 충남 천안 웨딩베리 라벤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6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함정우는 2018년 KPGA에 데뷔해 KPGA 2승, 일본 아베마 투어 2승을 기록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명출상(신인왕)을 차지했고 2019~2021년 3년 연속 KPGA 제네시스 상금순위 톱10을 기록했다.

강예린은 2011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2년 KLPGA에 뛰어 들었다. 2020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로 2021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함정우는 “예비신부는 따뜻하고 배려 깊은 심성의 소유자이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서 나를 위해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함정우는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모든 후원사와 항상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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