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013년도 자동차세액의 10%를 할인한 고지서를 등록된 모든 차량소유자에게 발송하고, 1월 중에 납부하면 감면처리 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1일과 12월1일을 기준으로 두 번 부과되지만, 자동차세를 1월중 선납하면 납부할 세금에서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 3월, 6월, 9월 4차례에 걸쳐 신청 받아 최대 10%에서 최소 2.5%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로 증평군은 지난해 자동차를 소유한 모든 차주에게 10% 선납 할인된 고지서를 발송 증평군 주민의 51.9%가 선납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증평군은 자동차등록대수 1만4365대에 대하여 10%할인된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주민의 60%이상 선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군 재무과 신연택 과장은 "자동차세 선납을 통해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절세효과가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하여 달라"고 당부하며 "향후 선납 후 폐차 또는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간단한 전화신청을 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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