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충북도의원…7만 자족도시, 맞춤형 친환경 농업 등 공약

▲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이 28일 충북 옥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일 치러지는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황규철(55·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6월 1일 치러지는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도의원은 28일 옥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이익을 위해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했다"면서 "오직 군민을 위해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전 도의원은 출마를 위해 지난 25일 도의원직을 내려놓고, 같은 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누구나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치유농업 및 맞춤형 친환경 농업 육성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행복한 옥천건설 ▲문화·관광·생활체육 도시 건설 ▲인구 7만 명 자족도시 등을 공약했다.

옥천 출신으로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황 전 도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20년을 일했다. 옥천군 생활체육회장을 지낸 뒤 충북 광역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2010년부터 내리 3선 도의원을 역임했다.

황 전 도의원은 김재종(66·더불어민주당) 현 옥천군수와 공천 경쟁을 한다. 국민의힘은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57)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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