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 값에 대한 정치권의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 제기에 공식 유감을 표명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임기말 청와대의 특활비 뿐만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엑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부문별한 의혹 제기에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청와대 특활비 공개 소송을 계기로 촉발된 김 여사의 옷 값 사용 논란이 정치권의 특수비 공개 공세로 이어지자 서둘러 논란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기자명 박병모 기자
- 입력 2022.03.31 10:56
- 수정 2022.03.31 11:01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