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은 5일 충북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투자유치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동하는 일꾼, 땀 흘려 발로 뛰며 증평 발전을 위해 신바람 나게 일하는 군수가 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이나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을 하는 증평 발전을 위해 팔을 걷고 열심히 일하겠다. 송기윤이 증평 발전의 답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분야의 고른 발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투자유치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2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는 국내 유망 벤처중소기업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00억원 규모의 의료재단과 5000억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등이 증평군에 투자할 의향을 비쳐 취임 후 곧 TF팀을 구성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부대 이전하고 기업 유치 부지 활용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예술사관학교 건립 ▲복합 다중 컨벤션센터 건립 ▲친환경·유기농·특화작목 집중투자 ▲지역 명소 전국 으뜸 관광지화로 경제 활력 ▲노년이 즐거운 행복시티 ▲교육 인프라 구축 강화 등을 제시했다.

중견탤런트인 송 예비후보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 중소기업성공을돕는사람들 이사장을 맡고 있다. 증평초,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임학과를 중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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