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군금고 약정이 체결된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에 대해 세입ㆍ세출 업무수행 관련 제규정의 이행과 업무수행 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하고 효율적인 금고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재무과장을 총괄로 하여 2개 반 6명을 투입해 음성군 금고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음성군은 지난 2012년 1월 1월부터 내년 12월 13일까지 3년간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와 단일 군금고 계약을 체결해 일반회계와 9개의 특별회계, 11개의 기금에 대해 군금고 취급약정을 체결·운용하고 있다.

이번 군금고 주요검사 항목은 세입ㆍ세출 관리 및 운용상태 전반, 지급업무 적정여부와 자금운영 적정성, 수입증지 관리상태 등 금고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금고 검사결과 업무에 관한 부정행위 발견시 금고약정을 해지하고, 경미한 업무의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요구할 계획"이라며 "현금 또는 유가증권의 출납ㆍ보관에 관하여 군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배상금을 부과조치 할 예정이라고"말했다.

또한, 음성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수납 대행점 일제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군 금고와 수납 대행점으로 지정된 음성농협 등 50곳이다.

군은 세입금 수납, 분류, 송금 적정 여부와 법․조례 등의 규정에 의한 장부 비치, 보관 관리 상태,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한다.

군은 징수팀장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 군 금고와 수납 대행점을 현장 방문해 점검하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음성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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