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21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65) 충북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수 선거 3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진천시 건설 신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 재직 6년 동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유치하고 주민등록인구 92개월 연속 증가로 상주인구 9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6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유치 등 각종 경제지표 전국 최상위권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군수들이 이룩한 피땀 어린 업적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실현한 철도·인구·경제 기적을 발판 삼아 진천시 건설이라는 더 큰 성공 신화에 도전하고자 재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천시를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로 완성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활력 있는 경제도시, 세대공감 소통도시, 군민만족 채움도시, 쾌적환경 그린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로의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군민이 체감할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국토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이월초, 진천중, 청주고,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영국 노팅엄대 대학원 환경계획과(석사), 아주대 대학원 건설교통공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송 군수는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