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낭성면 추정리 일대에 200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2번지에 단지를 조성, 6월 초 만개한 유채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관보전직불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경관작물 2㏊ 또는 준경관작물 10㏊이상 재배하는 농가에 ㎡당 100~170원의 직불제를 지급할 방침이다.

마을추진위원회는 만개 시기에 맞춰 체험 행사 개최 여부를 논의 중이다.

매년 경관사업을 해왔던 마을추진위는 코로나19로 2년간 축제를 열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6월에 만개하는 유채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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