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보건소 전경

충북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협력해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통해 양성된 기억지키미(활동가)가 독거노인 가정을 주1회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의 안부확인을 비롯해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도 30분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앞서 지난 11일, 13일 이틀에 걸쳐 기억지키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저하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의 치매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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