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 사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삼천지' 포스터

충북 증평군이 올해 첫 번째 지역축제로 사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삼천지'를 선보인다.

주말인 14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이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사계절 인삼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봄 행사다.

여름 행사는 7월, 가을 행사는 10월, 겨울 행사는 11월에 진행한다. 세부 체험 행사는 계절별로 일부 변동이 있다.

이번 봄 행사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인삼달고나·인삼떡갈비·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천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체험마을 4곳 등이 참여한다.

체험 예약자는 70% 할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충북인삼농협과 증평 로컬푸드 농가들이 수삼과 홍삼제품 등 특산품과 표고버섯·사과·잡곡·채소 등 지역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인삼문화 체험과 홍삼 가공상품 등을 직거래로 구매할 좋은 기회"라며 "봄 나들이 겸 별천지공원에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30억원을 들여 인삼문화센터 조성과 인삼체험 프로그램 보급·육성, 인삼향 등 인삼 활용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인삼문화센터는 14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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