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밝고 유쾌한 일상을 즐기는 수달 공무원 충주씨의 모습을 녹여내 활용도 높은 16개 모션 디자인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또한 출퇴근 인사를 비롯해 일상 속의 재미있는 장면을 포착해, 보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씨 이모티콘은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충주씨샵’ 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선착순 25,000명에게 무료 배포되며 다운로드 시점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는 충주씨샵의 할인행사, 기획상품 소식 등 유용한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의 인지도 및 친밀도를 제고하고, 충주씨가 운영하는 농산물 쇼핑몰 ‘충주씨샵’ 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씨는 지난 2019년도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해 같은 해 12월 농정과 영업 서기보의 직급을 받아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충주씨는 임용 이후 ▲2020년 ‘올해의 명품특산물’명품 마케팅 부분 대상 ▲‘우리 동네 캐릭터’장려상 ▲충주씨샵 오픈 첫 해 21억 원의 매출액 달성 등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21년 11월 8급으로 승진됐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를 통해‘충주씨’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하여 충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043-850-5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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