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백곡천변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충북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백곡천 변에 가로등, 휴게데크, 야외의자 등을 확충하며 쾌적한 보행길을 만들고 있다.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천교에서 물놀이장까지 2.5㎞ 양쪽 제방 데크길과 하상 보행로를 비추도록 가로등 141개를 설치해 안전한 야간 산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진천 읍내4리 주민들의 쉼터공간을 마련하고자 비가림 휴게데크도 설치 중에 있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계단, 야외의자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지했던 야외 물놀이장의 개장을 위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주민들이 그동안의 힘들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여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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