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트위터 계정 통해 바이든 만남 "기뻤다"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민주주의의 필수 불가결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적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통령님과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해 2박3일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에는 경기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정상회담과 만찬 일정을 가졌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함께 방문했다. 이곳을 한미 정상이 함께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 바이든 대통령은 떠나기 전 윤 대통령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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