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예산현액의 55%인 131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균형집행 대상사업 예산 2399억 원 중 55%인 1319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 선정해 집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김희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정 균형집행 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고 총괄반 재정집행 및 자금배정반, 사업추진반 등 3개 반을 편성하여 부서별 집행실적을 매주 점검할 계획이며 소규모 사업과 소액 계약 건에 대해서는 내달 중 발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정부정책 52%보다 3% 많은 55%를 목표로 정해 상반기에 집행하여 하반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상ㆍ하반기에 고루 집행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균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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