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647억 원 증액된 3483억512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의회는 12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당초 예산보다 22.83%, 647억 원 증가한 3483억5120만 원으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578억 9145만 원 늘어난 3063억8235만 원, 특별회계가 68억4407만 원 증가한 419억6885만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3억8954만 원 ▲공공질서와 안전 9억4145만 원 ▲교육 12억2658만원 ▲문화및관광 14억9384만 원 ▲환경보호 29억8021만 원 ▲사회복지 18억6593만 원 ▲보건 3억384만 원 ▲농림해양수산 118억1077만 원 ▲산업중소기업 67억595만 원 ▲수송 및 교통 14억9693만 원 ▲국토및지역개발 255억1499만 원 ▲예비비 2403만 원 ▲기타 10억8734만 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33억3958만 원 ▲국토지역개발 35억 원을 증액했다.

군은 이번 예산 확정에 있어 “2015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하여 전년도 제1회 추경 대비 8.3%인, 269억 원을 늘려 편성하였으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을 비롯하여 사업의 긴급성을 고려 괴산대교~서부교차로, 명덕초~종합운동장, 괴산제2교~대덕교차로간 도로개설 등에 68억 원,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에 30억 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36억6000만 원, 개발촉진지구 109억 원, 발효식품농공단지 30억 원, 첨단산업단지 15억 원, 주민숙원사업 32억 원 등 당면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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