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런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후배 선수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진 26회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양궁지도자협회(회장 홍승진)가 주최하고 괴산군양궁협회(회장 김사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120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 결과 개인전 ▲초등부 개인 남 1위 김관철(하남천현초등학교), 여 1위 최예진(오수초등학교), ▲중등부 개인 남 1위 임운규(용성중학교), 여 1위 설수지(창용중학교), ▲청년부 개인 남 1위 신재훈(코오롱), 여 1위 박예지(청원군청) 선수가 우승했으며, ▲컴파운드에서는 남자 1위 민리홍(현대제철), 여자 1위 최보미(청원군청)의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날에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오진혁(현대제철)선수와 기보배(광주광역시청)선수가 함께 대회를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진혁(현대제철)선수는 초등부 여자 1위를 한 최예진 선수와 한팀이 되어 기보배(광주광역시청)선수와 초등부 남자 1위를 한 김관철선수와 혼성대결을 펼쳐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함께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홍보, 친환경 괴산 농특산물 및 괴산관광명소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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