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바이어와 148건, 690만달러(73억원정도) 수출상담

▲ 충북 중국무역사절단이 중국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9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중국무역사절단’을 우한, 샤먼, 시안 등 3개 지역에 파견하여 중국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충북 중국무역사절단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중국 현지 바이어들과의 무역상담을 통하여 수출상담 148건, 689만5000 달러(73억원 정도), 현장계약 23건, 87만 달러(9억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충북 중국무역사절단에는 ㈜빛담, 웰바이오텍, 이화제과, ㈜월드리빙, 월드비엠씨㈜, 한성바이어켐, 자연과인삼, ㈜사옹원, ㈜뷰티화장품 등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 지역별 KOTRA무역관에서 섭외한 유력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펼쳤다.

중국 중부내륙지역 최대 소비도시인 후베이성 우한시 상담회에서 충청북도 참가기업들은 55건 193만7000 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중국에서 첫 번째로 대외개방을 한 6개 경제특구 중 한 지역인 푸젠성 샤먼시에서는 55건, 302만6000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가 있었으며, 최근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토대로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섬서성 시안에서는 38건, 193만2000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국의 우한, 샤먼, 시안 등 3지역에 도내 9개 수출유망기업을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들과의 대면 무역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시장성을 파악하고 우량바이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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