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무조사로 184건 14억원 추징

충북 음성군은 지방세 취약분야를 중점대상으로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ㆍ은닉된 지방세 184건에 14억 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 추징내용으로는 창업중소기업 등 지방세 비과세․감면 법인 부동산 취득 후 고유목적 미사용ㆍ임대 등 11억 원, 주식 지분율 증가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2억 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미신고 1억 원이다.

음성군은 연말까지 법인 정기세무조사와 취약분야 기획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해 세수확충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석중 재무과장은 “탈루ㆍ은닉세원 발굴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함도 중요하지만 성실 신고납부제도 정착과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투자기업에는 지속적인 안내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세무행정 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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