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면 17.91%로 괴산 최고 상승률 보여

충북 괴산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충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괴산군의 표준지공시지가 총 1958필지의 가격을 결정ㆍ공시한 자료를 보면, 전년대비 평균 8.1%(’12년도 변동률 7.77%)로, 전국평균 2.7%, 충북평균 4.25%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최고 상승지역은 칠성면 17.91%이며, 최저 상승지역은 사리면 4.76%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국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산막이옛길과 주요 유기식품산업단지, 괴산대제산업단지,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개발추진과 국립괴산호국원, 세계유기농엑스포 등 기타 개발사업유치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지역은 공원구역해제, 관광지, 인구유입, 상권 활성화와 주거지역의 토지수요 증가 요인으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 각종 조세ㆍ부담금 부과의 기준 및 의료보험료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민원과에서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기간내 괴산군청 민원과 방문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을 통해 온라인 등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ㆍ평가하여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9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