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체육대회 유치 경쟁력 강화 기대

 
[사진설명]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충북 진천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며 2016년 충북도민체전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신규사업에 선정돼 지난 연말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에 군은 올해 군관리계획변경과 실시설계 및 부지매입을 마무리 짓고 오는 2014년 착공해 201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6억원(국비 21억원 지방비 95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1만3470㎡ 면적의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등 6개 종목의 시설과 주자장,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건립 대상지 인근에 종합운동장 및 화랑관, 생활체육공원 등 지역의 체육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도민체전은 물론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체육관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 체육 저변 확대 및 지역 알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바램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 되며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 가능성이 커졌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