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대표 육상선수로 선발된 손지원 어린이는 일과 후 진천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 다른 학교의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육상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운동장 한 바퀴가 100m를 조금 넘는 전교생 52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자연 속에서 뛰놀며 다져진 몸을 기초삼아 고된 훈련에도 피곤해하거나 힘든 내색 없이 잘 소화해내고 있다.
6학년이 되어 뒤늦게 시작한 운동이지만 첫 번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꾸준한 노력을 해온 만큼 제42회 충북소년체전(4일부터 6일까지 보은)에서도 진천 육상의 꿈나무로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값진 무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