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난 6일 음성체육관에서 충청북도 보건위생분야 공무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보건동우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41회 보건의 날을 기념한 체육행사로 해마다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 보건위생분야 공무원이 하나됨은 물론 체육행사를 통해 상호 우호을 다지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화합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청과 12개 시군을 포함한 13개 팀이 협동 줄넘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풍선축구 서바이벌 등 체육행사와 시ㆍ군별 장기자랑 대회로 진행됐으며, 이어 국내 영화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방송인 방대한(칸 모하메드 아사두즈만)이 특별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경기우승 및 장기자랑, 응원상 등 많은 우승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걸려 있어 시·군별 선의의 경쟁으로 행사장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보건위생분야 공무원들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많은 공무원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위생업무에 더욱 매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