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노성민군

충북 괴산군 칠성초등학교(교장 박준석)에 재학중인 노성민군이 지난 4일 제42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급)부문에서 100m와 200m 달리기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노성민군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100m는 16.59초, 200m는 33.01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로 골인했다.

“평소 학교에서 열심히 연습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노성민군은 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칠성초 박준석 교장은 “성민이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한 질주를 계속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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