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1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과 '한국영화종합홍보관'(Korean Film Cente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영화의 밤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진위는 칸, 베를린, 부산 등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를 홍보하고 국내외 영화인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영화 종합 홍보와 세일즈, 현장 비즈니스 매칭 등을 위한 자리인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은 오는 3~6일 벡스코 제2전시장 4전시홀에서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총 14개의 업체(세일즈·제작사 6곳, 기술서비스업체 8곳)가 참가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 공동제작을 목표로 하는 12편의 한국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더불어 해외 현지 영화제작자 및 시나리오 작가들과의 스크립트 닥터링, 비즈니스 미팅 등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