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은 1999년 대회 한동훈 선수 이후 16년만에 충북에 금메달을 안기는 값진 성과이다.
김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모두 2:0의 승리를 거뒀으며, 특히 8강에서 추석장사 정경진 선수를 만나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로 게임을 압도하며 지난 추석대회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김진 선수는“전국체육대회 같은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천하장사 대회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용장급(90Kg이하)의 윤대호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해 증평군이 씨름강군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