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느티울합창단(단장 강신홍)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과함께'라는 주제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일년을 마무리하며 괴산군민들과 함께 노래를 통한 동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모티브싱어즈 대표인 정구열 씨가 지휘를 맡고 이문희 음악학원장이 반주자로 나선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가고파 ▲강 건너 봄이 오듯 ▲You raise me up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사냥꾼의합창 ▲바위섬 ▲잊혀진 계절 ▲기쁜날 등 가곡, 동요, 해외명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모니에 담아 선사한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반주자 이문희씨의 피아노 독주 ▲소녀의 기도 ▲Postlude on "NETTLETON"와 모티브싱어즈가 출연해 ▲향수 ▲O sole mio ▲경복궁타령 ▲Oho! Happy Day 등을 선보인다.

강신홍 단장은 "생활속에 바쁜 손을 잠시 모으고 음악과 하나 되는 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아름다운 늦가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느티울합창단은 2005년 느티울합창단으로 발족했으며 2009년 제천합창대회 특별상 수상, 2012년 태백전국합창대회 장려상 수상, 2013 태백전국합창대회 동상 수상, 2014 현대 충북인 합창대회 입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무대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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