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이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브런치콘서트를 선보인다.

25일 오전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침! 춤으로 여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연은 일상생활 속 사랑의 모습을 춤으로 그린 '속삭임'을 시작으로, 빠르고 현란한 기술이 인상적인 북한의 민속무용 '쟁강춤', 임을 향한 남자무용수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가시리', 첫날밤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초야'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다.

이어 한국 춤의 단아한 멋과 절제미를 보여주는 '살풀이', 웅장한 음향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하나 된 '울림 小', 마지막으로 한 마리의 나비와 만개한 꽃의 어우러짐을 부채춤으로 형상화한 '화선무'를 펼친다.

한편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12월 23일 시립교향악단의 'Brunch’s Serenade'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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