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곡천 썰매장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장한다.
백곡천 얼음 썰매장은 지난 2002년부터 진천읍의 특수시책으로 무료 개장한 이래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백곡천 3000㎡의 빙판에 조성한 얼음 썰매장은 1인용, 2인용, 외발썰매 등 300여개의 각종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간이시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대상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일 300명(동시 100명)이다
개장시간은 매일(공휴일·일요일 포함) 오전 0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썰매장 이용시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급적 부모 등 보호자들이 동행하는 것이 좋으며 개활지에 위치한 시설 특성상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진천읍 이원희 읍장은 "백곡천 썰매장은 넓은 주차시설과 부대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사용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최상의 빙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썰매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분들과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