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 시·군 순회 연주회 ‘오페라로 떠나는 배낭여행’’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성악가 소프라노 윤현정, 김라희 와 테너 서필, 바리톤 양진원 그리고 충북도립교향악단(상임 지휘자 양승돈)이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오페라와 함께 세비야, 로마, 파리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오페라’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라는 뜻으로 오페라의 무대 장치와 의상 없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이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재치 넘치는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만능 재주꾼’ 등의 유명 아리아와 로마를 배경으로 비극적 멜로가 그려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이 공연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시ㆍ군 순회 연주회 '오페라로 떠나는 배낭여행'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며 전석 무료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신청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공연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