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ㆍ보전을 위해 지하수 보조 관측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조 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등 변동 상황을 자동 관측해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 자료가 전송되는 시설이다.

관측망 76곳을 운영하고 있는 시는 올해 4억4000만 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청원구 오동동 청주북부환승센터 등 11곳에 관측망을 설치한다.

2018년까지는 수질오염, 수위고갈 등으로 관측이 필요한 지역 29곳을 선정해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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