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군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여한 선수가 그동안 닦고 쌓은 실력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20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 및 관중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초ㆍ중ㆍ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46팀 10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개인전, 단체전 2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초ㆍ중ㆍ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가 KBS N 스포츠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오후 1시50분부터 4시까지 3일간 생중계된다.

앞서 치러진 대학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용인대학교가 대구대학교를 4대3으로 우승을 차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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