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호주 현지시각으로 9일 남호주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우 교육감과 생태연구단은 지난 7일부터 생태ㆍ환경 교육 선진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자 호주를 방문 중이다.

충북교육청과 남호주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생태·환경 분야 뿐 아니라, 국제교육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MOU를 체결하며 남호주교육부의 수잔 클로스 장관에게 "이번 호주 방문을 통해 호주의 생태·환경 분야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을 보고 배워가고 싶다"고 했다.

김 교육감과 함께 호주를 방문한 생태연구단 12명은 남호주교육부 산하의 유명 환경교육기관인 알버리 공원 야외 학교와, 남호주 유일의 농업계 고등학교인 얼브레이 학교를 방문하여 남호주의 우수 환경교육 기관을 몸으로 느끼며 체험했다.

한편, 방문단은 남은 일정 동안 남호주교육부 지정 기후변화 전문학교인 코완딜라 초등학교와 로프티 산맥의 천연자원관리 교육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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