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 사진은 지난해 농다리 축제 모습
충북 진천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제1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고유제와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상여다리건너기, 농다리 전국 가요제 등이 열린다.

29일에는 씨름대회, 소원풍선 날리기, 등용문 걷기대회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농다리 모형 만들기, 아트 한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한편, 농다리는 고려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最古) 돌다리 이다.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을 지네 모양으로 쌓았다.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다.

주변에는 수변 탐방로 초롱길 1km, 트레킹코스 1.7km, 진천군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하늘다리 93m와 연계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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