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신 개봉 영화인 '검사외전'을 무료 상영한다.

군은 오는 28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영화관에서 검사외전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총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영화 검사외전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감옥 밖 복수 작전을 위해 동원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의 예측불허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이번 상영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4월 30일에는 첫 번째로 최신영화인“귀향”을 상영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관람료는 집에 잠자고 있는 책 1권을 자율 기증하는 방식으로 대신한다.

관람신청은 17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 사전 예약해야하며, 24일부터는 전화(835-4685)로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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