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상신초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여 로즈마리 화분을 받았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ESD(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신초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ESD(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으로 삼았다. 이를 위하여 장기간의 환경프로젝트를 계획하였고,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학교 기념 퀴즈이벤트'를 실시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한 8개의 퀴즈를 가정으로 보내어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문제의 정답을 적어오면 정답자에 한하여 로즈마리 화분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가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화분을 키우고 2학기에 있을 학습결과물 발표에 직접 키운 로즈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퀴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알고 실천동기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접 로즈마리 허브를 키움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여 환경의 중요성 인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 교장은 "이번 장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간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더 잘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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