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7주기를 기리는 전시회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2016-댄싱 더 드림(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6-Dancing The Dream)'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를 주최하는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작가회는 세계를 무대로 회화, 사진, 영상, 입체, 설치, 그래피티, 분장예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25명이 마이클 잭슨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다.

2009년 이후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작품 경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에 기부해 왔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생전 지속적으로 지원했던 아동 인권 운동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올해는 '댄싱 인 더 드림'을 주제로 마이클 잭슨의 댄스와 퍼포먼스를 다룬 개성 강한 작품이 전시된다. 24일 오프닝 행사와 마이클 잭슨의 사망일인 25일에 맞춰 열리는 추모 플래시몹,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리믹스한 디제잉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중 주말에는 마이클 잭슨의 첫 솔로 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의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마이클 잭슨스 저니 프롬 모타운 투 오프 더 월(Michael Jackson's Journey from Motown to Off the Wall·감독 스파이크 리)을 상영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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