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최신 개봉 영화 '덕혜옹주' 를 무료 상영한다.

군은 오는 15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에서 덕혜옹주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서 격동의 삶을 살았던 조선의 마지막 옹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관람객(150석규모)은 11일부터 전화(043-835-4683)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영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한편 오는 29일 제1회 증평 아고라 북페스티벌 행사에서는'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도 개최한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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