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느티울합창단이 지난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감성을 일깨우다" 라는 주제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일년을 마무리하며 괴산군민들과 함께 노래를 통한 동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모티브싱어즈 대표인 정구열 씨가 지휘를 맡고 이문희 음악학원장이 반주자로 나섰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남촌 ▲옛님 ▲천개의 바람 ▲상록수 ▲푸르다 ▲추심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꿈꾸는 백마강 등 가곡, 동요, 해외명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모니에 담아 선사했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김희홍 알마기타의 ▲사랑의 로망스(영화 금지된 장난 주제곡)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프란치스코 타레카) 연주와 모티브싱어즈가 출연해 ▲ Nessun dorma(G.Puccici) ▲Impossible dream(Mitch Leigh) ▲가요메들리 등을 선보였다.

조병기 단장은 "생활속에 바쁜 손을 잠시 모으고 음악과 하나 되는 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아름다운 늦가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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