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평 미루숲음악회 포스터
오는 22일 오후 5시, 초평호 현대모비스 숲(농다리 건너편)에서‘포레스트, For rest’라는 주제로 야외음악회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작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되는 야회음악회는 현대모비스의 주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에는‘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열린다.

첫 공연(4월 22일)은 국내 포크의 거장 양희은,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가 나선다.

양희은은 청아한 목소리의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이자,‘시대를 노래하는 가수’로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을 전하고 있으며, 계피자매는 다양한 악기들의 앙상블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음악으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날 공연을 포함 오는 10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며 권진원과 남궁진영의 무대(5월 20일), 김창완 밴드와 레이브릭스(9월 9일), 장혜진과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김목인(10월 14일), 김창기 밴드와 자그마치(10월 28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친근한 중견 뮤지션과 실력 있는 후비 뮤지션의 조합으로 각각의 특색 있는 무대 뿐 아니라 합동무대를 구성하여 희소성 높은 공연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한다.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와 더불어 공연 전 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있고, 공연 관련 후기 등을 음악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 북)에 남기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 뮤지션 앨범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더불어 가을 공연까지, 자연과 공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음악과 지역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문화 나눔 활동으로 지역 문화 융성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 For rest’ 자연친화적인 무대 경관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음악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여,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오감으로 즐기고, 뜻깊은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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