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김선생의 특약'이 31일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 번 공연은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1984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인 극단 '청년극장'이 진천군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화랑관과 함께 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이 작품은 제5회 대전 창작희곡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학교폭력문제를 참신한 상상력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조재명, 오영석, 오우영, 박가람, 김형민, 유혜빈 총 7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연극 '김선생의 특약'은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 김영미가 실제로 학생 때문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FC박희찬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풍자하며 공연 내내 웃음을 자아내는 블랙코메디 공연이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만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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