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군청 실업팀 소속 이윤철(35) 선수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0일 밝혔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3.77m을 던져 자신이 지난달 6월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73.50m)을 1개월 만에 27㎝ 끌어 올렸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15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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