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민대상자 김시형씨(왼쪽), 김소선씨
충북 옥천군은 27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 김시형씨(53·청산면), 특별부문 김소선씨(77·서울 양천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시형씨는 2012년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일하면서 사비(1860여만원)를 출연해 협의회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연탄보내기, 헌 옷 모으기 등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청성면 장연리 출신의 김소선씨는 현재 흥사단 청소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재경옥천군향우회 창립에 구심점 역할을 하며 회원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다.

1991년 시작된 군민대상은 2014년까지 75명이 상을 받았다. 2015∼2065년은 수상자가 없었다.

군민대상은 10월15일 열리는 1회 옥천 군민의 날 기념식·4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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