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22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식 초청에 앞서 충북 제천시 화산동 의병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7일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 개막식에 앞서 의병광장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충북 제천 평화의 소녀상과 만난다.

제천시는 22일 개막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방이오산업엑스포 개막식에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사는 박옥선(93)·이옥선(90)·이옥선(87) 할머니가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제천 방문은 평소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한 이근규 제천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께 제천시 화산동 의병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방문에는 김영옥 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제작자인 김서경·김운성 부부작가 등이 함께한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10월7일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 식전 행사에서 제막됐다.

시민 3256명이 십시일반 참여한 성금으로 제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세웠다.

소녀상은 기단부를 포함해 가로 3m, 세로 2m, 높이 1.5m 크기다.

시는 소녀상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3월 공공조형물로 지정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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