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지난해 생거진천문화축제 시가행진 모습
충북 진천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29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막한다.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10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천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부제를‘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생거진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연초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랑무예시범과 진천의 인물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초대가수로 ▲첫째날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태진아, 라붐, 정수라, 바시티, 김용임, 정은, 김혜연, 장민호, 송가인, 영탁 ▲둘째날 생거진천 드림콘서트에는 박상민, 소냐, 나건필, 김정훈, 정미애, 상근아, 이혜진, 전가연, 진시몬, 김민교 ▲셋째날 생거진천 군민 가요제에는 홍진영, 금잔디, 박구윤, 문연주, 박시원, 소야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이에 앞서 28일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2017 솔라 페스티벌’이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청주에서 개최됐으나 진천군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내외에 태양광 관련 산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진천군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 축제를 통해 생거진천의 과거, 현재, 미래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이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생거진천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수려한 자연경관, 우수한 농특산물과 먹거리, 진천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두 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행사장간 셔틀버스를 30분 단위로 운행해(점심시간 12~1시 제외) 관광객 수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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