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사
충북도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이해를 돕기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청주교육지원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7일 보은·단양교육청에서 진행된다.다음 달에는 충주 호암예술관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설명회가 이어진다.

설명회에선 자유학기제 의미와 변화된 수업 방식,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 계획 등이 소개된다.

도내에선 2013년 연구학교 2곳이 자유학기제를 시행했다. 2015년에는 79곳로 확대된 뒤 지난해부턴 도내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시행하는 자유학기는 오전 교과시간에 문제해결, 의사소통,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참여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자유학기활동(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진로탐색활동)이 170시간 이상 운영된다.

자유학기에는 시험 등 지필평가는 진행하지 않지만 성취수준, 참여도 등 학습과정 평가는 이뤄진다. 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 등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되고, 고입 내신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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